Center for Virus Research Resource Center

최근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환자와 사망자가 발생하였을 뿐만 아니라, 보건의료, 경제산업, 교육문화 등 우리 사회 전 방위적으로 큰 피해를 초래하였습니다. 지난 20여년 간 사스(2003), 신종플루(2009), 메르스(2012), 에볼라(2014), 지카(2015), COVID-19(2019) 등 다양한 바이러스가 주기적으로 발생하였으므로, 지금 우리는 바이러스와의 끝없는 전쟁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인류가 직면한 감염병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전파력, 치사율이 높은 바이러스를 R&D 우선순위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바이러스 연구는 우리의 안전과 복지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바이러스 연구를 위한 우수 연구환경 구축도 그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연구자원센터는 지속적으로 발생 가능한 신·변종 바이러스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바이러스 관련 연구자원 및 연구시설 제공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감염병 연구에 필수적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이를 공공분야와 민간분야에 공유함으로써, 바이러스 분야의 연구 역량 향상과 더 나은 연구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바이러스 연구자원센터는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대전)를 중심으로 한국파스퇴르연구소(경기도 판교),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강원도 홍천) 등 3개 연구기관이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연구에 필수적인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BL-3, ABL-3)을 개방형으로 운영하고, 바이러스 자원뱅크를 설치하여 바이러스 연구자원의 적기 확보와 공유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바이러스 연구자원센터의 성공은 여러분의 적극적 참여에 달려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좋은 연구를 수행하실 수 있도록, 좋은 연구환경을 구축하여 연구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