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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Weekly column from Lee. YH &gt; Board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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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Weekly column from Lee. YH &gt; Board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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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stBuildDate>Thu, 31 Oct 2019 13:37:37 +0900</lastBuild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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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교수와 대학원생 - 2]]></title>
			<author>Center for Integrated Nanostruture Physics</author>
			<link><![CDATA[http://cinap.ibs.re.kr/_prog/_board/?code=cinap_en_Weekly&amp;mode=V&amp;no=24165&amp;upr_ntt_no=24165&amp;site_dvs_cd=cinap_en&amp;menu_dvs_cd=0704]]></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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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요즈음 지쳐있다. 매주 토요일 논문 쓰기로 약속하고 연구논문 작성 속도를 내려고 하지만 쉽지 않다. 저녁에는 건강이 가능하면 아이들하고 일을 하려고 한다. 덕분에 저녁에 같이 일하는 분위기가 좋다. 그러나 일이 너무 많다. 전보다 연구의 깊이가 증가하고 아이들의 고민도 너욱 많아지니 생각해야 할 것도 많다. 내 입장에서도 연구의 novelty 를 먼저 따져봐야하고 중요한 데이터를 어떻게 계획하는지 고민한다. 조금보다는 더 나은 방향의 데이터가 필요하고 조금보다는 더 쉽게 설명하는 그림을 그려내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일이 많아진다. 논문을 쓰는 것도 조금이라도 더 쉽게 설명하려고 하나보니 시간이 더 필요하다. 전보다 연구의 질이 높아지는 대신 피할 수 없는 시간과의 싸움에서 밀린다. 다른 교수들은 어떻게 연구를 진행시킬까. 연구소서에는 다른 동료와 연구를 진행시키지만 대학에서는 주로 학생들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시킨다. 교육도 동시에 병행해야 한다. 지금 나의 상황은 연구단장으로서]]></description>
			<pubDate>2019-10-14</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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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교수와 대학원생]]></title>
			<author>Center for Integrated Nanostruture Physics</author>
			<link><![CDATA[http://cinap.ibs.re.kr/_prog/_board/?code=cinap_en_Weekly&amp;mode=V&amp;no=23689&amp;upr_ntt_no=23689&amp;site_dvs_cd=cinap_en&amp;menu_dvs_cd=0704]]></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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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교수와 대학원생과의 관계를 어떻게 간단히 표현할 수 있을까?  난 전에 대학원생이었으면서 지금은 교수인데도 그리 간단히 정의하기가 힘들다. 아마도 둘 사이의 그만큼 복잡한 관계인 것임에는 틀림없다. 아마 애증의 관계일지도 모른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렇게 느껴진다. 교수가 된지 30년이 지나 내 교수 인생이 끝이 보이는데도 말이다.대학에 들어와 좋은 교수님을 만나 단순한 지식을 배우는 것 뿐만 아니라 연구자는 마치 구도자 같은 자세도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공부하는 것이 재미있었고 밤새공부하는 것도 즐겨했다. 또 대학원생 동안 진짜 연구하는 것이 힘들다는 것도 알았다. 때론 안 된다는 것도 배웠다. 미국에서는 내 지도교수님한테 많이 배웠다. 단순한 교수로서가 아니라 친구 또는 동료로서 연구하는 법을 배웠다.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하는 것도 연구하는데 중요한 덕목이란 것도 알았다. 내 미국 교수한테 인생에 있어서 fairness가 중요하다는 것도 알았다. 외국인들한테도 배려하는 모습]]></description>
			<pubDate>2019-09-23</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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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길]]></title>
			<author>Center for Integrated Nanostruture Physic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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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inap_en_Weekly</category>
			<description><![CDATA[아침새벽 3시. 옆 방 사람의 소리에 잠을 깼다. 어제는 그 전날 도착할 때 pub에 마셨던 맥주 때문에 머리가 아팠었는데 어젯밤 맥주는 다른 종류를 먹었는지 아니면 양이 적었는지 지금은 개운하다. 조금이면 귀국이다. 벌써 창밖이 밝아졌다. 위도가 높아 백야처럼 보일까. 아직은 백야가 아닌데도.. 삼년전 온 곳이니 이곳이 익숙하다. 모든 것은 변하지 않았다. 현란한 꼬리를 뽐내는 공작도, 삐걱거리는 숙소도, 시시때때로 변하는 구름과 비도.. 일하는 사람 빼고.. 어리숙한 내 말을 포함해서.. 사람은 그냥 변하는 것이 순리인데 난 아직도 스스로 거부하고 있는 것일까..  런던의 날씨는 변덕스럽다. 정말 시시각각이다. 잠깐 비가 오다가 금방 밝아진다. 해가 나오면 금방 따뜻해진다. 내 우울한 내 마음처럼.. 언제부터인가 내 마음에 텅 비워진 느낌은 무엇일까.. 따뜻함이 없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들이 나를 몰아세우는 것일까. ‘나’가 아닌 내가 없다. 논리로 무장한 일상의 하루가 내]]></description>
			<pubDate>2019-06-12</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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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스위스 베른]]></title>
			<author>Center for Integrated Nanostruture Physics</author>
			<link><![CDATA[http://cinap.ibs.re.kr/_prog/_board/?code=cinap_en_Weekly&amp;mode=V&amp;no=21885&amp;upr_ntt_no=21885&amp;site_dvs_cd=cinap_en&amp;menu_dvs_cd=0704]]></link>
			<category>cinap_en_Weekly</category>
			<description><![CDATA[아침엔 비가 추웠는데 돌아오는 오후엔 가끔은 햇볕이 보여 돌아오는 길이 편하다. 금요일 오후라 그런지 사람들이 부산해 보인다. 호텔 방안의 창가가 햇살이 편안하게 느껴진다.  3일간의 일정이 끝이 났다. 스위스 국립과학재단 NCCR평가였다. 말하자면 한국과학재단 우수연구센터와 비슷한 셈이다. 연구비는 12년과제로 20백만불 (스위스프랑)이다. 우리나리와 비슷한 셈이지만 20명 이상의 연구원이 참여한다. 모든 자연과학분야가 참여해서 몇가지 단계를 거친다. 이번 평가는 거의 마지막 단계로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내 위원회는 8명의 연구센터중에서 3-4명을 선발하고 4개 상위 분야에서 최종적으로 3-4명을 선발한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최대 3명이 추천되어야 최종 선발 속에 들 수 있다. 아마 2개 정도일 것이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물리, 화학, 계산과학 분야에 들어가 있어 평가가 쉽지 않다. 내 분야는 당연히 물리지만 2차원 물질 연구에서 요구사항들이 많아 평가가 굉장히 까다로웠다. 한]]></description>
			<pubDate>2019-04-3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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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홍콩 CtU]]></title>
			<author>Center for Integrated Nanostruture Physics</author>
			<link><![CDATA[http://cinap.ibs.re.kr/_prog/_board/?code=cinap_en_Weekly&amp;mode=V&amp;no=21226&amp;upr_ntt_no=21226&amp;site_dvs_cd=cinap_en&amp;menu_dvs_cd=0704]]></link>
			<category>cinap_en_Weekly</category>
			<description><![CDATA[시작했을 때는 길거라 생각했던 일정이 생각보다 빨리 흘러갔다. 오는 동안 온도가 무쌍하게 변함을 느낀다. 시작했던 콤비로 시작했는데 전례없던 청명한 북경을 보며 선선했지만 봄의 전령이 오는 것을 느꼈고 우한도 먼지가 있긴 했지만 노란 꽃, 자목련이 화려하게 피고 피었다. 학교 전경이 봄처럼이 느껴졌다. 센첸에서는 더워 땀을 흘리며 세미나를 해야만 했고 토의하면서도 땀을 흘렸다. 여기 홍콩은 비 바람이 불어와 습기는 많지만 실내에서는 에어콘이 있으니 쾌적하다.  북쪽 북경에서 여기 남쪽 홍콩까지 사람들의 삶도 다르다. 북경과 센첸은 잘 살고 있는 것이 보이고 특히 센첸은 일년전 버클리-북경대학의 후밍의 실험실은 그야말로 하늘과 따 차이로 발전했다. 일년전 당시 실험장지도 거의 없었고 실험실이 부저분하여 어떻게 실험할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이제는 웬만한 실험실을 구축하고 깨끗해졌다. 발전하는게 보인다. 데이터도 발전하는게 보인다. 그런데 반해 우한은 아직도 멀었다. 우한은 호북지방의 수]]></description>
			<pubDate>2019-03-23</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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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우한]]></title>
			<author>Center for Integrated Nanostruture Physics</author>
			<link><![CDATA[http://cinap.ibs.re.kr/_prog/_board/?code=cinap_en_Weekly&amp;mode=V&amp;no=21225&amp;upr_ntt_no=21225&amp;site_dvs_cd=cinap_en&amp;menu_dvs_cd=0704]]></link>
			<category>cinap_en_Weekly</category>
			<description><![CDATA[모처럼 화요일 오후는 쾌 한가로워 보인다. 점심먹고 호텔에 돌아오니 졸려 모처럼 졸았다. 모처럼 이런 호사인가 싶다. 호텔 저머에는 한창중인 건물을 세우느라 요란하다. 아침 7시 시작하여 어두울때까지 작업을 한다. 중국 사람들은 아직 우리보다 열심히 일하는가 보다. 공항에서 시내로 돌아오면서 곳곳에서는 건물들이 즐비하게 작업하고 있다. 중국은 아직 시작인 셈이니 이런 일들이 일상이다.  사실 우한은 처음 와보는 곳이다. 우한은 한문으로 무한이다. 호북지방은 육천만명이 넘고 지방수도인 우한은 천만명이 이른다. 근처 저장은 더 사람이 많고 더 경제가 활발한 곳이지만 이 우한은 중국에 비하면 경제적으로도 변변치 못하다. 큰 산업체도 없다. 대신 근체에는 산이 제법있고 양즈강 주위로 물이 많다. 슷로 생각할 때 사람만 있다고 생각한다. 하기야 대학교를 보면 그럴만도 하다. 화정공과대학(HUST)은 사방 4km에 걸쳐있다고 하니 중국에서 면적만 보면 제일 크다고 한다. 학교에만 학부 대학원생]]></description>
			<pubDate>2019-03-19</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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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이 나이에 무슨]]></title>
			<author>Center for Integrated Nanostruture Physics</author>
			<link><![CDATA[http://cinap.ibs.re.kr/_prog/_board/?code=cinap_en_Weekly&amp;mode=V&amp;no=21029&amp;upr_ntt_no=21029&amp;site_dvs_cd=cinap_en&amp;menu_dvs_cd=0704]]></link>
			<category>cinap_en_Weekly</category>
			<description><![CDATA[지난 몇 주 동안 거의 매일처럼 잔 일에 메말려 있다. 아침에 출근하면 이것 저것 일이 많다. 소소한 이메일들이 너무 많다. 외부에서 방문자들이 너무 많다. 그렇다고 피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학교 내 일들도 많다. 이것도 피할 수 없다. 내가 해야 한다고 받아들인 일들이고 중요하다. 피할 수 없다. 그러다보면 훌쩍 하루가 지난다. 하루가 끝나면 화나 난다. 내가 무얼했나. 내가 무엇을 지내며 하루를 보냈나 의구심이 든다. 집에 돌아오면 머리가 멍하다. 덕분에 힘들어 잠을 잘 자기는 하지만 내가 행정가인지.. 연구자가 맞기가 한 것인지...  내 정체성이 없다. 사실 평생을 그렇게 싸워왔다. 연구와 잡일과의 사이에서 갈등하며 살았다. 잡일들이 많아지면 분노지수가 높아진다. 애꿎은 것은 주위 학생들이다. 내가 분지지수는 비례하여 주위 학생들이 피한다. 연구를 게을리하는 학생들을 화내지만 당연히 그려려니 학생들이 받아들이지만 내가 스스로 분노를 내부로 만들어 내니 외부 사람들이 당연]]></description>
			<pubDate>2019-03-06</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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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q>21028</seq>
			<title><![CDATA[연구의 효율과 낭비]]></title>
			<author>Center for Integrated Nanostruture Physics</author>
			<link><![CDATA[http://cinap.ibs.re.kr/_prog/_board/?code=cinap_en_Weekly&amp;mode=V&amp;no=21028&amp;upr_ntt_no=21028&amp;site_dvs_cd=cinap_en&amp;menu_dvs_cd=0704]]></link>
			<category>cinap_en_Weekly</category>
			<description><![CDATA[매년 분기마다 단장회의를 한다. 이 회의를 통해 원장, 행정팀장들과 모두 같이 행정업무, 정치적인 이슈, 비전, 철학적인 모든 문제를 토의한다. 기초과학연구원을 출범한 이후 중간에 원장이 바뀌기도 했지만 지금도 계속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회의가 지루해지고 회의에 가기가 싫어 몇 번씩 건너기도 했다. 왜 지루했을까 생각해보았는데 이번 주 회의를 통해 왜 지루한지 이유를 알았다. 하기야 원래 회의란 일이 잘 되지 않기 떄문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하는 것이 회의지만 요즘 단장회의에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  회의 아젠다를 보면서 처음 주제를 보고 경악했다. 지금 국회 특별감사중이다. 그 질문 중에 현재 전국에 걸쳐 분포되어 있는 연구센터가 많은데 효율이 분산되어 있다고 본원에 집중하라고 한다. 원래 철학은 막스플랑크 연구소와 비슷하게 서울의 연구인력 집중을 피하기 위해 전 지역에 분산하여 정치적인, 사회적인 균형을 목표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연구원]]></description>
			<pubDate>2019-03-04</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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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트러블슈팅 워크샆]]></title>
			<author>Center for Integrated Nanostruture Physics</author>
			<link><![CDATA[http://cinap.ibs.re.kr/_prog/_board/?code=cinap_en_Weekly&amp;mode=V&amp;no=20785&amp;upr_ntt_no=20785&amp;site_dvs_cd=cinap_en&amp;menu_dvs_cd=0704]]></link>
			<category>cinap_en_Weekly</category>
			<description><![CDATA[새벽 2시가 넘었는데도 잠이 오질 않는다. 아침 샤워도 못해 이제야 뜨거운 샤워를 했더니 몸이 개운하다. 어제 워크샾한다고 어제 저녁 늦게까지 버티고 새벽 4시가 지났는데도 아직 버티고 있다. 초저녁 잠깐 잤는데 결국은 일어났다. 지하층 끝없는 광란의 밤의 때문일 것이다. 이런 미팅을 오랫동안 갖지 못한 탓이리라. 처음으로 트러블슈팅 워크샆를 시도해보았다. 모두를 생소해 학생들이 혼란스러웠을 것이다. 5년 평가 이후 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연구내용을 핵심중심으로 다시 재정비하고 이를 위해 지난 일년동안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새로운 탐구주제, 영향력있는 연구를 발굴하고 돌파구를 찾는 노력이 있었다. 그러나 그 사이 발굴된 과제를 실험적으로 시도하는 동안 모두 시행착오가 있었다. 어떤 경우는 더 이상 진행이 답보상태여서 막혀있는 겨우도 더러 있었다. 따라서 이런 워크샆을 통해 그동안 연구에 관한 애로사항을 다른 연구원들과 공유하고 새로운 방법을 추적하여 연구 돌파구를 찾아내는 것이 목표였다]]></description>
			<pubDate>2019-02-18</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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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지옥은 가라!]]></title>
			<author>Center for Integrated Nanostruture Physics</author>
			<link><![CDATA[http://cinap.ibs.re.kr/_prog/_board/?code=cinap_en_Weekly&amp;mode=V&amp;no=19645&amp;upr_ntt_no=19645&amp;site_dvs_cd=cinap_en&amp;menu_dvs_cd=0704]]></link>
			<category>cinap_en_Weekly</category>
			<description><![CDATA[그렇게 찬란한 한해의 시작이었는데 올해의 마지막 하루에서  악마가 스멀스멀처럼 코 앞에서 절망을 가쁘게 몰아세우고 있다. 나만의 느낌일까. 마지막 일요일 오후는 정말이지 우울하다.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는 느낌.. 내 마음, 숨소리 하나하나  마지막 사랑마저 모두  빼앗겨버린 텅빈 운동장.. 공허함.. 그렇게 정신없이 살았는데.. 그나마 위안으로 남아있는 운동마저 패 댕겨 내치고 일만 씨름하며 살았는데... 내가 아프다는 핑계로 집에 일찍가고 일부 학생들도 덩달아 쉬고 있어 연구를 제대로 성실하게 수행하지 못했다는 자책감.. 그렇게 일부 학생, 연구원들은 나가 떨어진다. 모두 내 탓이다. 제로섬법칙이라 했던가... 모든 것들이 찌그러진 것처럼 보인다. 겨우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람들을 만들고 겨우 연구 성과가 보이는데, 연구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외부 말들이 많다. 다 신경 끄고 연구만 하고 싶지만 외면하기가 쉽지 않다. 얼마나 잘해야 말들이 없어질까.. 그만두고 떠나는 학생에]]></description>
			<pubDate>2018-12-3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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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t>507</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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